모나미만년필1 <소비> 모나미 만년필 이야기 오늘은 만년필에 대해서 적어보려한다. 원래는 얼마전 만년필을 하나 더 구매해서 그거까지 포함해서 적으려 했으나, 걔는 모나미가 아니라서 따로 적기로 했다. 내가 만년필에 흥미를 가지던건, 그 특유의 빈티지함이였다. 어릴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데, 예를 들면 타이핑기, 실링왁스, 깃펜과 잉크 이런거. 중세시대? 이런 드라마 보면 편지를 깃펜에 잉크 발라가면서 적고 거기에 실링왁스 녹여 문양 찍어 보내지 않나, 난 그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런 깃펜의 현대판이 만년필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또 지금도 유행이지만 정말 이슈였던, 캘리그라피를 하고 싶은 생각에 프레피 만년필을 사기도 했었다. 하지만 만년필이 내가 원하는 느낌은 전혀 안 나고 잉크가 줄줄 흘러 종이가 번져가는 걸 보자 만년필..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