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화2 주절 주절 대략 1년이 되어가는 인물화 연습(feat. 취미 미술) 아마 예전에도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적었던거 같은 데, 사실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아마 적기는 적었을텐데, 난 TMT형 인간이기 때문에 적었어도 또 얘기 할거다. 나의 그림에 대한 생각은 거슬러 올라가 고등학교 시절에 도착한다. 인문계 문과였던 나는 주변에 예체능을 준비하는 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뭔지 몰라도 문과+예체능/이과 이렇게 좀 구분이 확실한 느낌이였음.. 당시 입시 미술을 반에 준비하던 애들이 많았는 데, 다들 하나같이 잘 그리는 애들이였음. 어릴적 나는 딱히 미술에 재능도 관심도 없는 편이였어서 굳이 배울 필요도 느끼지 않았고 고등학교때 주변에 예체능 친구들을 봐도 그닥 감흥이 없었다. 이미 음악과 미술은 내 영역 밖의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근데 그러다가 왜 갑자기.. 2021. 5. 5. 인물화-눈 그리기 열심히 써놓은 글이 갑자기 날아갔다. 약간 우울하군. 어쨌든, 이 그림은 1달전에 그린건가? 모르겠는 데 언제 였는지는 인물화를 배우면서 눈 묘사를 위해 자료를 받고 자료를 그려보는 과정이였다. 이걸 그리면서 얻은 게 있다면 진행을 빠르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된거같다. 물론 아직도 그걸 그렇게 빠르게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저 마지막 그림까지 전부 완성해서 찍은 사진이 있었는 데 또 어디로 날려 먹은 건지 모르겠다. 저 마지막 그림은 눈을 위로 치켜뜨고 있는? 그런 그림이였다. 근데 아무리 그려도 자료에서 보는 느낌이 안 나는 거다. 뭔가 이거 잘 못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은 더 진행을 하지 못하고 옆에도 그냥 가이드만 그려놓고 피드백을 받은 후 수정을 했었다. 수정을 하면서도 어려웠던게 저 .. 2020.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