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우울한1 벌써 4월 끝자락 오늘은 그냥 다짐의 글을 쓰려고 한다. 요즘하는 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나한테 스트레스를 준다.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할만한데 지금 내 상태는 두개 전부 놓친 상태다. 어디 하나 마음 둘 곳도 없는 살얼음판을 혼자서 깨작깨작 걷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랜만에 지금 내 상태에 대한 일기를 쓰다가 눈물이 왈칵 나와버렸다. 이 나이 먹고 사회 생활로 또 이렇게 힘든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근데 사람 관계가 제일 열 받고 화가 나는 일들이 많더라. 직업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다. 애초 하고 싶던 일도 아니였고 가고 싶던 학과도 아니였다. 생각도 안 하던 일을 부모님의 열띤 압박으로 가게 됐고 결론은 뭐 나쁘지 않게 됐다. 근데 내가 이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 2021.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