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 또 돌아 온 퇴사무새 내 친구가 예전에 나한테 그랬다. 내가 하루 걸러 하루꼴로 퇴사한다는 말을 하고 다닐 당시 내 모습을 본 친구는 '저, 저, 퇴사무새 또 왔네..' 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봤지.. 죽지도 않고 돌아온 퇴사무새인 나는 이번에도 그 고민 한가운데에 서있다. 내 인생에 퇴사는 총 2번이었는 데, 그 중 한번은 완전 신입때였고 나머지는 복직 전에 한 퇴사였다. 내가 복직을 할거라고 그때의 내가 알았겠어..? 과거의 나는 퇴사하고 여행 가는 내 모습을 상상했겠지.. 하지만 현실은 또 다시 돌아온 그 곳이였지. 이번 퇴사에 대한 고민은 정말 이직이다. 이전에는 이직 핑계를 대면서 여행을 갈 생각으로 퇴사를 했다면, 이번에는 정말 이직이다. 이유야 워낙 많고 다양한데.. 원래도 나는 지금 내 직업.. 2021. 9. 23. <소비> 아수스 노트북/얼리봇 쿨러 나에게는 작년에 새로 산 노트북이 있다. 원래 우리집에는 노트북만 3대가 있었는 데 놀랍게도 3대 전부 삼성 노트북이다. 노트북 3대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자면, 맨 처음 샀던 노트북은 10년이 넘은 제품인데 당시에도 가격대가 좀 있던 제품이였다. 이건 혈육이 샀던 제품으로 고가에 꽤 성능이 좋은 제품이였다. 그래서 유일하게 10년이 넘어도 팽팽 돌아가는 제품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면서 부팅시간이 2분이 넘는 노트북이 이녀석이다. 그래도 나의 학창시절을 책임졌는 데, 고성능 노트북은 뭐다? 벽돌과 같다^^… 어깨가 정말 빠질거 같은 무게였다. 근데 무려 두번이나 수리를 해야했는 데 기능적 문제가 아닌 노트북 화면에 금이 가서…^^ 근데 심지어 두번 다 5년이 넘었을때라서 수리때 화면 교체할 재.. 2021. 8. 26.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나의 작심삼일 쿨타임 내 인생은 조금 희안하게 흘러가는 데, 보통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시즌이 하나있다. 바로 공부 쿨타임. 특히 새벽에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시즌이 오면 뭔가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있다는 거다. 주로 주변인들의 퇴사가 가장 큰 이유고 (그게 놀기위해하는 퇴사이든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한 퇴사이든 상관 없음), 그 다음은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자극이다. 인생 살면서 제일 싫어하는 게 자기 계발서인데, 그 특유의 '열심히 사세요!' 이런 말 좋은 데... 그게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잖아. 그리고 그 사람의 인생 해답이 나한테 딱 맞는 조각일 수도 없다. 사람은 다 다르게 살고 있고 각자의 환경이 다르니까. 그래도 공통적인 말이 있다면 아무래도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라, 이게 아닐까싶다... 2021. 8. 7. <소비>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황금구렁이 오랜만에 돌아온(?) 소비글이다. 오늘의 글은 유산균이다. 이쯤되면 내가 영양제를 거의 밥 수준으로 먹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점이 든다. 근데 워낙 간헐적으로 영양제는 골라 먹는 편이고, 알약 먹기가 귀찮아서 가루에 중독된 수준이 됐다. 유산균을 먹기 시작한건 좀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됐다. 엄마가 우연히 받아 온 콜라겐이랑 유산균 가루로 된게 맛있더라고..? 사실 뭐든 맛으로 먹는 스타일인 나한테는 알약으로 먹는 마그네슘 보다 이게 더 편리한 느낌이 들었다. 당시에는 효과는 모르겠고 일단 맛있네 이거 먹을래 하고 구매를 하게됐다. 오늘은 좀 지독한 화장실의 이야기인데, 앞서 유산균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고 저 마지막 '황금 구렁이'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려한다. 나는 그닥 변비가 없는 .. 2021. 7. 26.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