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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운드 벽돌 현상 얼마전에 신명나게 크레마 사운드에 대해서 적은 글이 있다. 그 글을 적고 얼마나 지났을까 크레마 사운드 벽돌현상을 마주하게 됐다. 크레마 사운드 벽돌 현상이란 말 그대로 먹통이 되는 거다.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 데 책을 읽던 중 그 페이지에서 아예 멈추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스크린 세이버가 오랫동안 켜져 있다가 멈추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후자였다. 화실 가는 길 버스를 탈때 맨날 휴대폰으로 인스타만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 크레마를 들고 나간지 겨우 두번째였다. 아마 첫날 신나게 책을 읽고 기기를 종료 시켜야 했는 데 그걸 안 하고 스크린 세이버가 걸린 상태로 이틀이나 방치가 된거다. 전원 버튼을 눌러도 세이버 화면에서 안 바뀌고 어떤 버튼을 눌러도 먹통이 된 상황이였다. 가장 많이 쓰는 .. 2020. 7. 13.
나의 무기력증과 약간의 우울증을 이기기 위해서 오늘의 나의 TMI는 무기력증과 약간의 우울함에 대한 이야기다. 정확히는 내가 이것들에 잠식 당하지 않기 위해서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보면 될거 같다. 나는 대학 생활을 할 때쯤 무기력증과 우울함이 나를 치고 갔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기숙사 생활로 주변에 항상 친구들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가볍게 지나갈 수 있었던거 같다. 물론 그때의 나를 생각해보면 그닥 정신건강이 건강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이후에 조금 더 크게 무기력과 우울증이 왔던건 첫 직장에서였다. 그놈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던 직장은 가 ‘족’같은 곳이였다. 그리고 거기에는 나의 자존감 도둑인 윗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모든 신입들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였다. 그런데 유독 그게 나에게는 심하게 다가왔던거 같다. 그래서 일도.. 2020. 7. 11.
<런데이> 달리기 할 때 추천하는 앱 나는 운동을 참 싫어한다. 그나마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지로 몸을 움직이고 있긴하다. 운동이 계속 같은 강도로 반복되면 나중에는 그렇게 힘든지 못 느낀다. 그래서 운동 강도를 조금씩 올리는 방향으로 잡으면서 산책로를 달리는 걸 추가하게 됐다. 이 앱은 내가 자주 보는 유투버 '이연'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 앱이다. 런데이의 가장 큰 목표는 3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지구력을 가지는 것인데. 굉장히 심플하지만 이루기 쉽지 않은 목표이다. 하지만 이 앱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30분을 어떤 방식으로든 뛰게 만들어 주는 앱이다. 강제적이라기 보다는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앱의 메인 화면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러닝 훈련 프로그램, 데일리 러닝, 챌린지.. 2020. 7. 8.
나의 크레마 사운드 나는 크레마 사운드를 사용하고 있다. 구매를 한건 좀 됐는 데 막상 사용을 그렇게 길게 하지 않았다. 나는 구매를 내가 자진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친구들의 추천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본인이 산 물건 영업 잘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필요를 못 느끼던것도 사고 싶어지는 법이다. 내 주변에는 그런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가 지금까지 나에게 영업한 건 크게 2개. E-book 리더기와 아이패드 6세대이다. 그 중 오늘은 리더기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한다. 나는 책 읽는 취미가 있다. 물론 그것도 학창시절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내가 리더기를 사게 된건 나와 비슷한 취미를 가진 영업왕 친구가 리더기로 책을 읽는 게 편하다는 얘기를 해줬을 때였다. 당시 나는 직장 생활에 몹시 찌들어 살았었고 그때 책과..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