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달, 일년15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나의 작심삼일 쿨타임 내 인생은 조금 희안하게 흘러가는 데, 보통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시즌이 하나있다. 바로 공부 쿨타임. 특히 새벽에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시즌이 오면 뭔가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있다는 거다. 주로 주변인들의 퇴사가 가장 큰 이유고 (그게 놀기위해하는 퇴사이든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한 퇴사이든 상관 없음), 그 다음은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자극이다. 인생 살면서 제일 싫어하는 게 자기 계발서인데, 그 특유의 '열심히 사세요!' 이런 말 좋은 데... 그게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잖아. 그리고 그 사람의 인생 해답이 나한테 딱 맞는 조각일 수도 없다. 사람은 다 다르게 살고 있고 각자의 환경이 다르니까. 그래도 공통적인 말이 있다면 아무래도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라, 이게 아닐까싶다... 2021. 8. 7. 초보자 홈트 추천🤸🏻 오늘은 별거 없는 운동 얘기를 해볼까 한다. 이전 글 중에 운동에 관한 글을 쓴적이 있다. 정확히는 내가 소비한 운동 아이템들에 대한 내용이였다. 오늘은 tip과 일상 그 어디 사이에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예전 운동 앱 추천으로 '런데이' 앱을 추천했었다. 하지만 러닝이란 날씨 영향이 엄청난 운동인것. 특히 여름에 햇빛은 너무 강하고 겨울에 바람은 너무도 차갑다. 러닝을 하기 딱 좋은 봄과 가을은 너무 짧게 지나가 버린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실내에서 러닝을 하는 건데, 난 한 곳에서 기계로 운동하면 이상하게 효율일 쭉쭉 떨어진다. 진짜 어이 없게 멀미를 종종할때도 있을 정도로 실내 운동에 효율이 극악인 편.. 그나마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 여기서 움직인다는 건 고정된 기구에 다리 하나만 움직.. 2021. 6. 9. 벌써 4월 끝자락 오늘은 그냥 다짐의 글을 쓰려고 한다. 요즘하는 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나한테 스트레스를 준다.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할만한데 지금 내 상태는 두개 전부 놓친 상태다. 어디 하나 마음 둘 곳도 없는 살얼음판을 혼자서 깨작깨작 걷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랜만에 지금 내 상태에 대한 일기를 쓰다가 눈물이 왈칵 나와버렸다. 이 나이 먹고 사회 생활로 또 이렇게 힘든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근데 사람 관계가 제일 열 받고 화가 나는 일들이 많더라. 직업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다. 애초 하고 싶던 일도 아니였고 가고 싶던 학과도 아니였다. 생각도 안 하던 일을 부모님의 열띤 압박으로 가게 됐고 결론은 뭐 나쁘지 않게 됐다. 근데 내가 이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 2021. 4. 24. 화장품 알러지(입술, 눈, 피부 그냥 전부🥲) 오늘은 나의 오래된 알러지 이야기이다. 내가 쓸데 없는 건 다 가지고 사는 사람인데 (ex. 비염, 축농증 등등) 그중 하나인 화장품 알러지 이야기다. 우선 나는 화장품 알러지가 원래 있던건 아녔고 고등학생때부터 가끔 피부가 뒤집히는 정도나 입술 각질 폭발하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들만 있었다. 솔직히 이건 살면서 한번쯤 있는 일 아닌가? 고등학생때는 색조를 쓴게 틴트 이런거 밖에 없던 시기고 스킨케어랑 썬크림만 쓰던 시절인데 갑자기 뒤집히던 때가 한번씩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립은 이미 복선이였던듯... 입술 각질이 폭발하니 그냥 다 포기하고 립밤만 바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다. 이때부터 입술은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화장품 알러지이기 전에 매운 음식이나 짠거 자극적인걸 먹으면.. 2021. 4.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