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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달, 일년15

짧았던 나의 염색(feat. 탈색) 뭐 산거는 많은 데 이것저것 순서대로 쓰다보니 오늘은 염색 이야기를 들고 왔다. 나는 직업상 염색을 자유롭게 할 수가 없다. 학교 다닐때부터 염색하면 무슨 범죄인것마냥 취급 받음.. 사실 염색한다고해서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 어쨌든, 그래서 한동안 늘 갈색 염색 안에서 돌고 돌다가 작년 여름에 너무 너무 탈색을 하고 애쉬로 염색을 하고 싶어서 결국은 질러버렸다. 근데 처음에 미용실에서 뜯어말림. 그럴만한게 머리가 너무 상해서 관리도 힘들고 애쉬 계열은 색이 정말 잘 빠지기 때문. 훗날 알게 된 사실이 머리가 상하면 상할수록 색은 잘 먹고, 빠지는 건 빨라진다더라.. 물론 어디서 주워들은 카더라여서 정확한건 모름. 하지만 직장에 애쉬 그레이를 하고 나타난 .. 2021. 4. 7.
재미 없는 사람의 덕질 연대기 오늘은 언제쯤 쓸까 하고 오래오래 미루었던 덕질 이야기를 써보려한다. 요새 꾸준히 일상 얘기인척하는 덕질 얘기만 하는 느낌이네.. 원래는 이걸 네이버 블로그에 쓸까 하다가 네이버는 이상하게 완성형 글을 써야하는 느낌이난다. 그래서 조금 엉망이고 불완전한 글은 티스토리를 찾게 되더라고. 원래 티스토리의 이 카테고리는 일상과 관련된 덕질을 담아두려고 만들었던 카테고리가 맞기도 하고.. 나 심심해서 이것도 그려봤잖아. 근데 글씨가 잘 안 보이네 세상에^^.. 연대기라고 하기도 좀 뭐한 그냥 시간순 정리라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다. 보면 2013년부터 해뒀는 데 사실 그전부터 덕질은 꾸준히 했었다. 저 시기는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와 비슷하다. 그만큼 나의 덕질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던 시기이다. 그래서.. 2021. 2. 1.
타투 후기를 써보려 한다. 오늘 비가 와서 그런가 몸이 완전 썩는 기분이다. 온몸이 뚜드려 맞은 듯한 근육통과 인후통이 동반돼서 오늘만큼 몸을 지탱하는 게 힘든건 처음인듯... 살면서 가방 맨 부분이 도려내듯이 아픈건 처음이다;; 어쨌든, 약 먹고 자고 밥먹고 하면서 컨디션이 이제야 좀 올라와서 미루던 글을 써보려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나의 타투 이야기다. 나는 원래 옛날부터 타투를 하고 싶어했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으나, 요새는 타투가 아기자기하고 컬러를 넣으면서 수채화 느낌이 나는 타투도 많이 생겼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면서 좋아하는 느낌의 도안을 그리는 타투이스트 분들을 찾아보기도 했었다. 원래는 도안을 직접 그린걸로 하고 싶었으나, 그닥 내가 그림을 잘 그리지 않는 편인게 문제. 그래서 꽤 오래 미루고 있었는 데, .. 2021. 1. 27.
폴(라이로이드)꾸(미기)(feat. 앨범 분철로 케이스 꾸미기) 일상 아닌 일상글이다. 일상을 다 담지는 못하고 정말 일부분인 새로운 취미를 얘기해보려 한다. 사실 나한테는 취미가 많이 없다. 그림 그리기나 사진 찍기 정도가 전부인데, 그마저도 사진은 코시국이라 망했고 그림 그리기만 열심히 하고 있는 요즘이다. 근데 인물화라서 머리 터질거 같고 오늘도 그림 그릴거라고 해야할 일 적어놓고 안 했음.. 간만에 가벼운 수채화 그림 하나랑 라인 드로잉이랑 내 아이돌 인물화 한번 그려보기 하려고 했는 데, 저것 중에 한거 하나도 없고.. 일 마치고 와서 자도 시원찮을 시간에 다시 또 직장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근데 심지어 야간 근무만해서 오전 8시쯤에 마치는 데, 오후 2시에 다시 가야해서 잠도 못 잠.. 어쨌든, 그걸 끝내고 오늘 티스토리에 글을 쓸 겸사겸사 폴꾸랑 앨범 ..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