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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템을 추천 해보자(스포츠브라, 레깅스, 땀복, 러닝화, 인바디 체중계) 요새 다이어트를 한다고 나대면서 운동 물품을 이것저것 장만하기 시작했다. 아 근데, 요새 식단도 운동도 안 한지 한 일주일 넘은 느낌.. 왜 또 막 살고 있는지 스스로 잘 모르겠다만.. 어쨌든, 운동을 하다보니 물품이 이것저것 욕심나기 시작했다. (원래 장비충인 편..) 그래서 하나, 둘씩 사다보니 어느새 운동관련 물품이 5가지정도 됐다. 그래서 사용했던 것들을 추천해보려한다. 추천일수도, 비추천일수도 있는 글이지만, 대부분 만족해서.. 1. 쌍띠에 프랑스 스포츠브라 원래 그닥 스포츠 브라에 관심도 없었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 근데 런데이를 하면서 스포츠 브라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거다. 근데 당시는 죽어도 운동에 돈을 쓰기가 싫었다. 대체 왜, 스포츠 브라따위가 비싸면 그렇게 .. 2021. 5. 24.
<소비> 삼성 Z 청소기 오늘의 소비는 삼성 Z 청소기이다. 우리집에는 무선 청소기가 없었다. 유선 청소기를 이용했었는 데, 요즘은 무선 청소기가 대세잖아? 혈육과 함께 돈을 합쳐 무선 청소기를 사기로 했다. 엄마도 동의를 했는 데, 이 과정이 좀 힘들었다. 처음에는 로봇 청소기를 사려고 했었거든. 그래서 여차저차 얘기를 해서 무선 청소기로 합의를 봤다. 문제는 어느 브랜드를 사냐는 거였다. 역시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건 다이슨인데 가격이 장난이 없고, 또 엄마는 국산 브랜드를 원했다. 그래서 삼성이랑 엘지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엘지가 사고 싶었는 데, 정신 차리니 집에 삼성 Z 청소기가 와있더라? 우선 외관이 까리한건 삼성이 더 까리하다. 그리고 청정 스테이션으로 굳이 먼지통을 따로 비울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근데 웃기.. 2021. 5. 14.
주절 주절 대략 1년이 되어가는 인물화 연습(feat. 취미 미술) 아마 예전에도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적었던거 같은 데, 사실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아마 적기는 적었을텐데, 난 TMT형 인간이기 때문에 적었어도 또 얘기 할거다. 나의 그림에 대한 생각은 거슬러 올라가 고등학교 시절에 도착한다. 인문계 문과였던 나는 주변에 예체능을 준비하는 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뭔지 몰라도 문과+예체능/이과 이렇게 좀 구분이 확실한 느낌이였음.. 당시 입시 미술을 반에 준비하던 애들이 많았는 데, 다들 하나같이 잘 그리는 애들이였음. 어릴적 나는 딱히 미술에 재능도 관심도 없는 편이였어서 굳이 배울 필요도 느끼지 않았고 고등학교때 주변에 예체능 친구들을 봐도 그닥 감흥이 없었다. 이미 음악과 미술은 내 영역 밖의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근데 그러다가 왜 갑자기.. 2021. 5. 5.
벌써 4월 끝자락 오늘은 그냥 다짐의 글을 쓰려고 한다. 요즘하는 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나한테 스트레스를 준다.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할만한데 지금 내 상태는 두개 전부 놓친 상태다. 어디 하나 마음 둘 곳도 없는 살얼음판을 혼자서 깨작깨작 걷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오랜만에 지금 내 상태에 대한 일기를 쓰다가 눈물이 왈칵 나와버렸다. 이 나이 먹고 사회 생활로 또 이렇게 힘든 날이 올 줄 누가 알았을까. 근데 사람 관계가 제일 열 받고 화가 나는 일들이 많더라. 직업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다. 애초 하고 싶던 일도 아니였고 가고 싶던 학과도 아니였다. 생각도 안 하던 일을 부모님의 열띤 압박으로 가게 됐고 결론은 뭐 나쁘지 않게 됐다. 근데 내가 이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 202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