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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칫솔 건조기(프롬비, 오토라 이클라이너) 오랜만에 쓰는 거 같은 소비 글이다. 나는 재취업을 하고 월급을 받으면 꼭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 게 있었다. 바로 칫솔 건조기. 집에 칫솔 거치대가 있었는 데 그건 쇠로 된거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물떼가 끼면서 그걸 정리하는 것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월급 받으면 제일 먼저 칫솔 건조기부터 사야지 마음 먹었다. 근데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집 화장실 구조상 콘센트를 계속 꼽아두고 쓰는 건조기를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구매 기준 1순위는 충전식으로 사용이 가능한거여야했다. 그렇게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후기가 좋은 ‘오토라 이클라이너’ 칫솔 건조기를 구매하게 된다. 오토라 이클라이너의 장점이라면 우선 건조기를 사면 칫솔 짜개를 같이 줍니다. 근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안 높음. 실제로 1달만에 .. 2021. 4. 18.
화장품 알러지(입술, 눈, 피부 그냥 전부🥲) 오늘은 나의 오래된 알러지 이야기이다. 내가 쓸데 없는 건 다 가지고 사는 사람인데 (ex. 비염, 축농증 등등) 그중 하나인 화장품 알러지 이야기다. 우선 나는 화장품 알러지가 원래 있던건 아녔고 고등학생때부터 가끔 피부가 뒤집히는 정도나 입술 각질 폭발하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들만 있었다. 솔직히 이건 살면서 한번쯤 있는 일 아닌가? 고등학생때는 색조를 쓴게 틴트 이런거 밖에 없던 시기고 스킨케어랑 썬크림만 쓰던 시절인데 갑자기 뒤집히던 때가 한번씩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립은 이미 복선이였던듯... 입술 각질이 폭발하니 그냥 다 포기하고 립밤만 바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다. 이때부터 입술은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화장품 알러지이기 전에 매운 음식이나 짠거 자극적인걸 먹으면.. 2021. 4. 13.
짧았던 나의 염색(feat. 탈색) 뭐 산거는 많은 데 이것저것 순서대로 쓰다보니 오늘은 염색 이야기를 들고 왔다. 나는 직업상 염색을 자유롭게 할 수가 없다. 학교 다닐때부터 염색하면 무슨 범죄인것마냥 취급 받음.. 사실 염색한다고해서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 어쨌든, 그래서 한동안 늘 갈색 염색 안에서 돌고 돌다가 작년 여름에 너무 너무 탈색을 하고 애쉬로 염색을 하고 싶어서 결국은 질러버렸다. 근데 처음에 미용실에서 뜯어말림. 그럴만한게 머리가 너무 상해서 관리도 힘들고 애쉬 계열은 색이 정말 잘 빠지기 때문. 훗날 알게 된 사실이 머리가 상하면 상할수록 색은 잘 먹고, 빠지는 건 빨라진다더라.. 물론 어디서 주워들은 카더라여서 정확한건 모름. 하지만 직장에 애쉬 그레이를 하고 나타난 .. 2021. 4. 7.
내 별거 없는 독서 아이템 추천(독서링, 독서대 뭐 그 외 등등..) 요즘 쿠킹덤에 미쳐서 현생을 버리고 있는 수준이지만, 오늘도 미뤄둔 글을 써야하기에 쓴다. 오늘은 나의 별거 없는 독서 아이템 추천글이다. 나는 원래 책읽는 걸 그렇게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으나 자발적인게 한 30이고 반강제적인게 70정도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나름 학생때는 이런걸로 생기부를 쓰고 뭐 방학 숙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책을 읽었었다. 웃기게도 결국 그런 독서 리스트에 있는 책은 읽기 싫어서 안 읽음^_~ 그럼 그때 무슨 책을 읽었냐면 그냥 내가 읽고 싶어하던 소설이나 베스트 셀러 같은 거 사서 읽었음. 지금도 책을 읽는 폭은 굉장히 좁은 편이다. 비문학을 별로 안 좋아함.. 학생때도 비문학 문제만 보면 입에서 욕이 나오더라구요? 도대체 뭐라는지 이해가 가야 뭐 흥미가 생기고 재미가 생겨서 찾.. 2021. 3. 13.